예우회

자랑스런 선배님 - 2

스타도나 2009. 12. 3. 11:15

 

 

김현 디자인40년전 + 디자인파크 25주년 기념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시 오프닝 - 2009.12.2 ~12.3

일반관람 - 2009.12.3 ~ 12.10(am.11-pm.7)


 

호돌이 아빠로 유명한 국내 아이덴티티 디자인계의 대표 디자이너 김현의 작품들을 볼수 있는 전시다.
그가 이끌고 있는 '디자인파크'설립 2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개발 한 BC카드,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
국민은행, 서울시, 서울시슬로건, 교보생명, 아이리버, EBS, 티머니, 한국도로공사, 한국주택토지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제주도, 청정원, 샘표, LIG 등 눈에 익은 수많은 기업과 공공 기관의 CI,BI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그래픽 디자인 분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비춰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1988년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를 비롯하여 호랑이를 주제로 한 '한국문화상품' 제안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2010년 호랑이 해를 맞이해 한국의 상징동물인 호랑이가 지닌 문화적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www.sac.or.kr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에는 스타디자이너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는 스타디자이너가 별로 없는 같습니다.

일까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들은 지극히 기록하고 감상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디자이너가 해야 일은 디자인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적어도 대한민국 디자이너라면 대한민국의 디자인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대를 살아간

디자이너들을 알고 기억하며 기록해야 합니다.

아무리 빛나는 디자이너였더라도, 시대가 기억을 못하면, 사람은 단순히 시대를 살아간

사람이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디자인이 강해지기 위해선 주위를 둘러보고, 디자인을 인정하며,

기록하며 이해하여야 합니다.

그런 되물림이 자연스레 이루어질 때쯤에는 대한민국의 디자인 역사는 세계의 중심에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 김현 선생님은 제가 기억하고 기록하여야 뛰어난 디자이너라 생각합니다.

또한 디자이너가 아닌 김현 자체로도 기억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김현 개인작품으로는 한국이미지 포스터 계몽운동포스터, 우표와 , 광고, 카드, 패키지,

북커버 디자인이 전시되어, 한국의 전통 디자인의 멋과 김현 디자인을 직접 감상하실 있는

좋은 기회가 것입니다.

 

 

  

 

25년간 진행된 400 개의 프로젝트들을 전시장에서 확인할 없지만, 대표 프로젝트를 확인 있는 시간이 겁니다. 이는 대한민국 아이덴티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이해하실 있는 좋은 자리가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5년간 디자인 파크가 수행해온 수많은 프로젝트들은 우리나라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나라에 살고 있다면 누구도 디자인 파크의 작업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뜻하기도 한다.
It is no exaggeration that the countless projects that Design Park has worked on over the last 25 tears clearly reflect the flow of identity design in Korea. This also means that anyone who lives in korea can never free themselves entirely from the work done by Design Park. - D+2009
7월호

 


또한 "2010 호랑이 " 해를 맞이하여, "호랑이 이미지를 활용한 문화 상품" 전시를 준비하여,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재미있는 변신을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담은 권의 .

 

 

전시회 도록은 홍디자인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디자인의 성택 대표님과 조성원팀장님 그리고 저와 김현선생님이 호흡을 맞추며

김현40년과 디자인 파크25년을 권의 책으로 담고 있습니다.

전시 당일이 되면 따끈한 책을 있겠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축적된 토양처럼 오랜 시간 동안의 세월의 흔적을 머금은 작품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 하였습니다.


과장되지 않은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담은 디자인 역사책이자,

한국 아이덴티티와 그래픽 역사의 디딤돌이 책이 되길 바랍니다. ---  2009년 정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