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집들

멋진 한옥 짓기 ---펌글

스타도나 2014. 4. 16. 00:33

한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인데 치목을 하는 과정 전체를 올릴수는 없고요 중요한 부분만 올려 봅니다

목재소에서 나무 치목을 하는 과정은 너무 많아서 생략하고 첫번째 나무차가 현장에 도착한 사진부터만

올려봅니다.

 

 

주초석 놓기

콘크리트 위에 기둥을 놓기 위한 주초석을 배치한다.

이때 가장 주의할 점은 콘크리트 면의 수평 맞추기와 추초석의 수평 및 레벨 맞추기다.

기둥의 모양에 맞춰 원형과 사각형 두 종류의 주초석이 자리 잡았다.

 

축부

축부는 기둥과 도리를 세우는 과정으로 한옥의 전체 틀을 만드는 과정이다.

대들보와 기와, 벽면을 받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주초석의 레벨 조정을 통해 

기둥의 상단부와 수평면을 정확히 맞추어야 한다.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수평 구조물은 도리라고 하며 

이 또한 레벨 조정을 통해 수평을 정확히 맞춰야 한답니다. 

 

※가구부

가구부 공사는 축부 사단으로 만들어 지는 지붕구조의 기초라 할 수 있다.

특히 지붕구조는 한옥의 미적 가치를 좌우함으로 시공의 정확성 뿐만 아니라 보, 도리, 장여, 소 로, 대공 등 

미적요소들에 대한 부재의 스케일, 비례등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주춧돌 위에 세워진 기둥 사이 사이를 수평으로 받티는 수많은 보들과 그 보들 중 중심이 되는 큰 보를 대들보라고 하죠

이 대들보와 서까래는 실내에서 보이는 천장의 미를 책임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건축주 아버님이 정성스럽게 써주신 글이고 가족이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수님들이 저날을 아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상낭식을 끝내고 조기 함에다 상낭글을 접어서 넣고 봉하여 상낭을 하였습니다.

 

 개판을 깔고 단열재를 다시깔고 덧판을 다시깔고 그위에 35평기준으로 황토를 15t차로 12차정도

올려서 강회다짐을 하고 기와 작업중 입니다.

 

 

 

 

저희 단지는 현재 보이는 거실쪽 천장부분은 이 모습 그대로 마감을 할것입니다.

 

35평형의 대들보 모습입니다 저희는 거실쪽의 대들보는 오픈하여

인테리어를 할것입니다 한옥의 웅장함을 살리기 위해서 노출은 하는데 단열은 완벽하게 할것입니다.

이 부분은 안방 천장입니다 아깝지만 왕겨를 태운숯을 1차덴조로 그리고 또다른 소재로 2차 덴조를 합니다.

기와공사가 끝나고 한쪽은 욋대시공까지 종료가 되었네여

예전에는 황토미장을 하기전에

수수깡을 엮어서 걸어놓고 그위에 황토미장을 하였습니다.

요즈음은 위 시공사진처럼 부직포 안에다 왕겨숯을  10~15cm 넣어주고 그리고 박스를 만들어서

겉에는 대나무 발을 만들어서 저 대나무 안쪽으로 황토흙이 많이 들어갈수 있도록 특별하게 고안한 것입니다.

이를 '전통단열'라고 하는데

구조물(흙벽)은 수직, 수평(지진하중), 좌굴하중에 안전하며 튼튼한 구조물이라 할수 있다.

흙벽은 압축응력은 조금 있으나 이는 구조응력으로는 무시한다.

따라서 흙으로만 지어진 벽체는 내력벽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다.

흙벽에 수직, 수평, 좌굴하중에 대응하는 보강재(대나무, 나무 등)을 사용하여 지지틀(프레임)을 만들고

지지틀 내부에 단열재(왕겨, 숯, 기태)를 채운 후 양쪽에 외를 부착한 전통단열외는

구조적으로 각종 하중에 안전하고 단열성능이 우수하다.

전통단열외 흙벽의 특징

숯, 대나무, 나무, 흙으로 지어진 친환경 흙벽이에요~

단열성, 방음성, 내구성이 뛰어나며 지진에도 강해요~

저렴한 비용으로 황토집을 지을 수 있어요~

전통건축물, 한옥의 벽체에 적용하기 쉽고 두께를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중방이 노출되어 미관이 아름다워요~

공장에서 생산하여 현장에 설치, 흙바르기를 함으로써 공사기간이 단축되요~

준불연(난연2급) 벽체에요~

단열층(왕겨숯)은 흡취기능, 방음기능, 습도조절 기능이 있으며 대류 현상을 방지하여 우수한 단열성능을 가져요~

 

 황토한옥은 벽체의 외부 내부를 모두 욋대방식으로 시공합니다

 단열,방음,통풍등 의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지금까지 8채 중에서 3채의 황토한옥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