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

2007. 3. 12. 09:51시와글



        여행길에서 설란/백덕순 서리 말리는 나목의 상흔 위로 평화로운 햇살 내려와 신비스러운 빛의 공연 저녁노을의 전야제를 붙잡지 못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떨림으로 전해오는 이 환희의 진한 감동을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겨울 여행길에서 서산마루 눈부신 해님 가시는 길목 내마음 묶어둔 빛줄기 매정하게 끊어버리고 길 위에선 날 실은 고속버스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앞만 보고 힘차게 달렸습니다
        하얀미소가 머무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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