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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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나리자
모나리자는 "눈썹 없는" 미인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부터 눈썹은 없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그것은 다 빈치의 의도적인 표현이었을까? 르네상스 시대의 이상적인 미의 전형은 창백하고 투명한 피부에 연하고 가는 눈썹, 선명한 이목구비 등 섬세한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눈썹 없는 미인 육체적 아름다움에 신경을 써 여성들은 앞가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을 즐겨 입기도 했다. 특히 밀라노의 군주였던 일 모로의 후작부인 이사벨라 데스테의 흐리고 가늘게 그린 눈썹은 당시 미인들의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었다. 여성들은 이마를 훤히 드러내 보이기 위해 머리카락을 면도하고, 눈썹을 뽑아 버리기까지 했다. 는 처음엔 흐리고 가늘게 그려진 눈썹이 있었으나 그림의 풍화로 없어져 버렸다는 설도 있고, 처음부터 눈썹이 없었다는 설..
2005.09.09 -
LADY GODIVA
Hon.John Collier. 1898 고디바는 11세기 영국 코벤트리 지방에 막강한 권력을 가진 영주의 어린 부인이었다. 그녀는 주민들이 과중한 세금때문에 허덕이는것을 목격하고 남편에게 간청한다. 그러자, 남편은 알몸으로 말을 타고 시장을 한바퀴 돌면 세금을 감해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 부인이 포기할거라 생..
2005.09.08 -
[스크랩]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 ⓒ2004 예담 대학에 다니는 동안 가장 중요한 일과는 도서관에서 책 냄새를 맡는 것이었다. 그곳에는 항상 낡은 나무 냄새와 먼지 냄새, 그리고 오래된 책에서 풍겨오는 구수한 헤이즐넛 향기가 났다. 이유없이 어지러운 마음을 달래주기에는 그 편안하고 오래된 냄새들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도서관 구석진 자리에서 낡은 양장본 화집 하나를 발견했다. 거기엔 후기 인상파들의 그림이 실려 있었다. 그 중에서도 내 마음을 사로잡은 한 편의 그림이 있었다. 바로,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감자 먹는 사람들'이라는 그림이다. 칙칙하고 까마득한 어둠 속에서 금방 꺼질 것처럼 희미한 램프 불 아래 모여 감자를 먹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이미 세상에 없는, 저 먼 이방의 화가에게..
200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