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모나리자
모나리자는 "눈썹 없는" 미인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부터 눈썹은 없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그것은 다 빈치의 의도적인 표현이었을까? 르네상스 시대의 이상적인 미의 전형은 창백하고 투명한 피부에 연하고 가는 눈썹, 선명한 이목구비 등 섬세한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이었다. 눈썹 없는 미인 육체적 아름다움에 신경을 써 여성들은 앞가슴이 드러나 보이는 옷을 즐겨 입기도 했다. 특히 밀라노의 군주였던 일 모로의 후작부인 이사벨라 데스테의 흐리고 가늘게 그린 눈썹은 당시 미인들의 빼놓을 수 없는 조건이었다. 여성들은 이마를 훤히 드러내 보이기 위해 머리카락을 면도하고, 눈썹을 뽑아 버리기까지 했다. 는 처음엔 흐리고 가늘게 그려진 눈썹이 있었으나 그림의 풍화로 없어져 버렸다는 설도 있고, 처음부터 눈썹이 없었다는 설..
200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