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24. 23:41ㆍ역사 자료
1. 25사중. 송서(宋書) 97권 '백제의 전' 에는 현 수도인 북경으로부터 남쪽으로는 산동반도를 지나 양자
강 남북의 평야지대를 포함한 중국동해안 일대를 백제가 지배하고 있다고 하고, 양서(梁書) 54권 백제
전에도 같은 기록이 나온다.
2. 남제서(南濟書) 백제전에는 그 내용이 다음과 같다. 당시의 백제왕은 무령왕의 아버지인 동성왕이었
는데, 동성왕의 무덤이 산동반도에 있다고 한다. 동성왕은 산동반도에 서경(西京)을 설치하여 직접 도읍
하면서 대륙을 경영했다고 기록되어있다. 그의 군사, 외교정책은 가까이에 있는 위나라와는 전쟁으로 상
대하고, 양자강 남쪽의 남제와는 우호관계를 맺는 등의 정책을 폈다.
요서나 진평이라고 했던 백제의 세력이 놀랍게도 남쪽으로 확장되어 북위의 군대와 싸워 이겼고, 또 한
때는 양자강 남쪽까지 점령해 버린다. 그리고 그 땅을 일곱구역으로 나누어서 백제장군 일곱을 각각 파
견하여 통치하게 한다. 쉽게 말하면 총독 일곱명을 두고 중국동해안을 지배한 것이다.
현재 25사 중 남제서를 보면, 백제전의 앞부분이 뜯겨나간 흔적이 남아 있다. 조작왜곡의 흔적이다.
백제가 차지했던 대륙 동해안 지역은 사실상 대륙전체나 다름없다. 중국사람들이 집결되어있고 중국
문화가 한데 모여 있는 곳이 대륙동해안 지역이다. 모택동도 여기에 사는 중국인구의 수를 8억이라고 했
다. 그당시 전체 10억 중에서 8억의 인구가 이곳에 몰려 살고있다는 말이다.
3. 임승국님이 얼마 전에 KBS에서 사학 관계서류를 모아서 연변대학에 기증을 했다. 약 몇 천권 보낸 모
양이다. 그런데 연변대학 총장이 그걸 받아서 읽어 보니까 식민사관이 그대로 남아있길래, 즉 김철준씨
가 쓴 문화사관이나 이기백씨가 쓴 한국사의 무엇 등등이었는데, 무슨 이런 책을 보냈느냐 하면서
모조리 폐기처분해 버렸다고 한다.
4. 대륙남부에는 지금도 백제현이라는 지명들이 있다. KBS취재진이 탐방하여,이들에게 왜 백제라는 이
름이 붙었나고 물어보자, 옛날에 전쟁을 하기 위해 이 곳에 왔고 그래서 이곳에 조상들이 정착하게 되었
다고 한다.
5. 백제 22 담로는 지금의 연방과 같은 제도로 백제가 하나의 나라로 이루워 진 나라가 아님을 알 수 있
다. 그리고, 백제는 본래 고구려와 더불어 요동 동쪽 천여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그 후 고구려가 요동을
공략하여 차지하자, 백제는 요서를 공격하여 차지하였다. 백제가 통치한 곳은 진평군이라 하였다. - 宋
書-"
6. "백제는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에 있었다. 晉나라때 이미 고구려가 요동을 공격하여 차지하
자 백제 또한 요서, 진평의 2군을 점거하고 백제군을 설치하였다. -梁書-"
7. "부여는 鹿山에 자리잡고 있다가 백제의 공격을 받아 부락이 쇠퇴하였다. 그래서 서쪽으로 燕에 가까
운 곳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자치통감(資治通鑑)-"
8. <태백일사>의 기록을 보자. [백제는 병력을 동원하여 제(濟)․노(魯)․오(吳)․월(越) 등의 땅을 평정
하고 관서를 설치하였으며 백성들의 호적을 정리하고 땅을 나누어 왕과 제후를 봉하였다.]
9. 제,노,오,월 등의 나라가 있던 곳은 옛 조선시대에 동이족의 갈래인 레이,서이,회이등이 거주하던 곳
이며 현 산동성,안휘성,강소성,절강성 등의 지역으로 대륙동쪽 해안과 인접한 곳이다. 백제는 이들 지역
을 다스렸으며 또한 백제 동성왕때 후위가 수십만의 기병을 동원하여 백제를 침략했으나 패하여 돌아갔
다는 기사가 그것이다.
10.[동성왕 10년, 위나라가 군사를 보내 우리를 치러 왔으나 패하였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대륙에 있던 후위가 백제를 침략했다가 오히려 패했다는 말이다. <삼국사기> 뿐 아니라 <남제서>와 <
자치통감>에도 기록되어 있다.
11. 백제가 대륙에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제도권 기존학계에서는 흔히 한반도에 있던 백
제가 해외로 진출하여 중원의 일부를 차지한 것으로 말하고 있으나, 백제 역시 고구려와 마찬가지로 처
음 건국한 곳이 대륙이었던 것이다.
12. 백제가 대륙에서 시작하여 한반도로 진출한 것이지 또한 앞서 25사를 통해 살펴본 백제의 대륙영토
는 실로 광대한데, 멀리 한반도에서 진출해온 세력이 이만한 넓이의 땅을 개척했다고 보기는 힘들며,
먼저 <주서(周書)>에는 백제에 대해 "처음 나라를 대방(帶方)에서 시작하였다"고 하였으며,
<수서(隨書)> 역시 "그 나라는 대방(帶方)의 옛 땅에서 처음 일어났다."고 하여 동일한 내용을 말하고 있
다. 여기서 대방(帶方)이란 하북성 남단과 산동성, 산서성 일대를 포함하는 황하 하류지역을 말한다.
13. <한서> 지리지에도 낙랑과 대방은 모두 요서군(遼西郡)에 속한 지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결국 백제
가 요서에 진평군과 요서군을 설치할 수 있었던 것은 백제가 처음 일어난 대방이 요서 지역에 있었기 때
문이다.
<삼국사기>에도 백제는 패수(敗數,현 섬서성 위수)와 대수(帶水)의 두 강을 건너 나라를 세웠다고 똑똑
히 기록되어 있다.
14 또한 25사의 하나인 <위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백제국의 선조는 부여에서 나왔다. 그 나
라는 북쪽으로 가면 고구려가 천여 리에 있으며, 작은 바다의 남쪽에 처해있다.] 여기서 '작은 바다'란
하북성과 산동성을 끼고 있는 발해만을 말하는 것이며, 그 바다의 남쪽에 백제가 있다는 것은 황하의 남
쪽인 산동성 아래쪽으로 백제가 있었다는 말이다.
15. 당시 백제와 고구려가 하북성에서 양자강에 이르는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음은 <삼국사기>의 기록
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니, 김부식은 최치원전에서 지금은 전하지 않는 최치원의 문집인 <상대사시
중장>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고구려와 백제는 전성기 때에 강병 백만으로 남으로는 오(吳),월(越)을 침략하고 북으로는 유(幽),연,제
(濟),노(魯) 등지를 흔들어 중국의 큰 좀이 되었다.]
16. 1996년 9월 15일 KBS 1TV「일요스페셜」에서는 신라중심의 역사기술로 소홀히 다뤄져온 백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
제작진은 베이징에서 3천km나 떨어진 베트남 인접지역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에서 '백제향(百濟
鄕)'이란 이름을 찾아냈고, 이곳이 바로 중국의 사서인《송서(宋書)》에 등장했던 백제의 옛 영토 '진평
군'이란 것을 알아냈다.
17. 백제향의 중심마을 이름이 백제허(百濟墟촵백제 옛터)란 것도 눈길을 끄는데 이곳에는 전남지역에
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맷돌과 외다리 방아 등이 발견돼 백제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18. 또한 지금의 북경과 천진, 석가장지역에까지 백제의 흔적이 퍼져있음을 확인했고, 더 나아가 대륙사
서에 기록된 백제 태수들의 임지가 중국 동해안을 따라 선을 잇듯 분포한다는 것도 밝혀, 대륙속의 백제
지배지가 북경,천진지역으로부터 지금의 절강성(浙江省)지역까지 남하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줬다.
19. 특히 제작진이 발견한 흑치상지의 묘지명(남경 박물관 소장)에서 흑치상지가 흑치지역에 봉해지면
서 원래 백제의 왕성(王姓)인 부여씨를 버리고 흑치씨를 사용했다는 기록을 찾아냈는데 결국 흑치지역
이 동남아시아를 뜻하기 때문에 백제의 통치지역은 동남아시아 일대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다.
20. 백제는 서기 246년(고이왕 13년)에 진충(眞忠) 장군을 파견하여 지금의 북경지역을 공략하고
「백제군」을 설치한 후, 남쪽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지금의 하북성, 산동성(山東省), 강소성(江蘇省), 절
강성 지역의 동부해안을 차지하였다. 백제의 중국 동부해안 지배는 시기에 따라 그 영역에 차이는 있었
지만 서기 588년까지 계속되었다.
21. 백제의 남방경영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전개 되었을까. 백제의 남방경영은 지금의 제
주도 경영부터 시작되는데 오키나와를 중간 기항지로 필리핀 군도로 뻗어나갔다. 즉 백제는 제주도를
기항지로하여 이전부터 진출해 있던 북규슈(北九州, 기타큐슈)를 잇는 상설 항로를 열었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금의 오키나와를 중간 기항지로 삼고 대만해협을 지나 필리핀 군도까지
항로를 연장시켰다.
22. 필리핀 군도(群島)는 흑치국(黑齒國)으로 일컬었던 곳인데 이곳이 백제와 연관이 있음은 하남성 낙
양의 북망산에서 출토된 백제장군 흑치상지(黑齒常之)의 묘지석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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